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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반응4

막내 고양이는 묘생이 심심하다냥! 나의 묘생은 넘나 심심하다냥. 집사2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온다냥. 집사1은 집에 있지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컴퓨터로 일한다냥. 카후 오빠냥이는 요즘 들어 부쩍 카야를 귀찮아한다냥. 카라 언니냥이는 처음 본 순간부터 카야에게 하악질만 해준다냥. 나의 묘생은 넘나 심심하다냥.집사1이 애용하는 실바구니다냥. 며칠 전까지 있던 종이 박스를 집사2가 재활용 쓰레기 버린다며... 버렸다냥!!!!!! 집사1이 가끔 사주던 박스 장난감은, 카라 언니냥이가 자꾸 거기에 오줌을 싸서 이젠 안 사준다냥. 그러니 카야는 여기라도 들어가서 혼자 놀아야 한다냥. 아니면 나의 묘생은 넘나 심심하다냥.하지만 이렇게 들어가도 별거 없다냥. 게다가 집사1이 쓸데없는 거 넣어놔서 편하게 앉을 수도 없다냥. 난 천 박스 안에서 생.. 2021. 1. 15.
막내 고양이가 좋아하는 노래? 우리 막내 고양이 카야는, 오후에 뒹굴거리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은지 그루밍하다가 집사에게 배도 자주 보여줍니다. 집사는 노트북 작업을 하면서 유튜브로 비긴어게인 노래를 들었어요.막내 고양이 카야도 노래를 함께 감상하며(?) 열심히 그루밍합니다!하품도 가볍게 해줍니다.또다시 부지런한 그루밍!카야는 심심한지 그루밍하다가 중간중간 집사를 바라봅니다.어라? 카야가 티비에서 나오는 음악이 맘에 들었나 봐요. 티비 앞으로 숑 올라갑니다. 폴짝!티비 앞에서 함께 음악을 듣기 시작해요. 음악이 특히 맘에 들었는지 고개를 돌려 화면을 봅니다.냐-하. 태양님의 노래 눈, 코, 입. 막내 고양이 카야가 가장 크게 반응을 보인 노래네요. 이상하게 우리 카야는 보통 고양이가 좋아하는 잔잔한 음악보다 가요에 더 반응합니다. 영.. 2021. 1. 14.
밥엔 언제나 진심인 첫째 고양이 카후는 어려서부터 밥을 참 잘 먹었어요. 2개월차 아깽이 시절, 사료를 물에 불려서 줘야 했는데 그땐 초보집사라 그냥 건사료를 줬죠. 카후는 그때도 아그작아그작 얼마나 잘 씹어 삼켰는지 몰라요.늘 주방 테이블 위에 앉아서는 항아리 자세로 앞발을 모으고 앉아 저를 빠-안-히 바라봤죠. 지금 저 사진은 주방에서 망부석 작전이 통하지 않으니까 거실 테이블로 옮겨온 거예요.시간이 좀 흘러서도 원하는 걸 들어주느지 않으면 살찍 삐친 티를 냅니다. 등을 보이고 앉아 있되 뒷모습이나 옆모습은 집사 눈에 꼭 띄게 있죠.눈빛에선 의지가 느껴져요.잠시후, 인상을 쓴 첫째 고양이 카후가 집사들을 노려봅니다. 고양이도 인상을 씁니다, 꽤 자주. 참 표정 많은 친구들이에요.밥을 갈망하는 애절한 눈빛.피곤했는지 하품도 빠지지 않.. 2021. 1. 14.
갑자기 벨 울릴 때 고양이 반응 오늘 아침, 갑자기 벨이 울렸습니다!!!! 막내 고양이 카야는, 밖에서 벨소리가 울리면, 늘 하는 행동이 있어요.그간 그 장면을 포착하지 못해서 소개를 못했는데,오늘 아침에는 딱 찍었지 뭐예요. 1분짜리 영상으로 편집해보았어요. :-) 갑자기 벨이 울리면 고양이는 어떻게 반응할까요?궁금하신 분들은 소리 켜고 영상 보셔요. 마음의 안정을 찾은 막내 고양이 카야는 첫째 오빠 냥이 옆에서 코- 잠을 잡니다. 함께 자는 모습이 천사같지 않나요?거실에 소파에 이불도 하나 가져다줬더니 녀석들은 침대 대신 소파를 택하네요. 거실에서 낮잠을 즐기는 우리 냥이들.예전엔 이렇게 있으면 아빠와 딸 고양이처럼 크기 차이가 엄청났는데. 이젠 제법 비슷해 보이네요. 카야가 실제로는 카후 반 정도 됩니다. 몸집이.집사가 유튜브 보..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