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탕소독3 오렌지청 만들기 과일을 생으로 먹을까, 주스로 갈아 먹을까, 오렌지청을 만들어 오렌지 에이드를 만들어 먹을까 고민했어요. 생과를 싫어하는 남편에게 물어보니, 당연한 답이 돌아왔어요. "오렌지에이드!" 바로 오렌지청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껍질째 만들고 싶기도 했지만 (모양이 무척 예쁘잖아요.) 그러려면 굵은 소금으로 세척해야 하는데 굵은 소금이 없는 관계로, 껍질을 제거하고 만들기로 결정합니다.열탕소독은 찬물에 유리병을 넣고 서서히 끓여야 유리가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깨지지 않겠지요? 내열 유리용기를 꼭 찬물에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끓는 물에 5~10분 정도 소독해주면 끝! 오렌지는 겉껍질을 포기했다면, 이 속껍질도 정성껏 정리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쓴 맛을 줄일 수 있어요. 살살, 정말 섬세한 손길로 오렌지 속껍질을 .. 2020. 10. 6. 포도잼 만들기 (포도쨈 만들기) 포도잼 만들기 (포도쨈 만들기) 오늘은, 언니가 저희 집에 오면서 포도를 사왔어요. :) (언니는 거의 매주 저랑 주말에 하는 작업이 있어서 저희 집에 들르지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 자매들! 집 근처 마트에서 언니가 포도를 사왔는데요. 마트 직원분이 말씀하셨대요. 연휴 전에 들어온 포도라 신선하지 않다고, 그래도 사시겠냐고. 언니는 괜찮다고 구입을 했는데요. 신선하지 않은 포도라 미안하셨는지 한 팩을 서비스로 더 주셨어요. 자 우리는 이럴 때 뭘하면 좋을까요? 포도 주스? 아니, 아니에요. 주스는 신선한 포도로 만들어야 더 맛있고 몸에도 좋죠! 포도잼 (포도쨈) 만들기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 잼 (쨈)을 더 오래오래 보관하려면 유리를 소독해주셔야 해요. 열탕소독은 아무리 내열유리라고 해도 갑자기.. 2020. 10. 3. 이케아 유리물병 리뷰 (feat. 실리쿡 유리물병)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리물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2~3년간 잘 쓰던 물병은 실리쿡 유리물병이고요. 이번에 새로 구입해서 갈아타는 물병은 이케아 유리물병이에요. 둘 다 내열유리 물병입니다. 저희 집은 정수기를 쓰지 않고, 보리차와 생수를 함께 마셔요. 제가 여유가 될 때면 늘 보리차를 우려내 이 작은 유리병(1L)들에 담아서 냉장고 문에 넣어두는 걸 좋아해요. 얼마 전에 저의 버디(늘 고마운 벗인데, 저는 버디라고 불러요.)가 집에 방문했는데, 보리차가 맛있다면서 몇 컵이나 마시고 갔거든요. 커피와 차를 거절하면서요, 하하. (갑자기 무슨 보리차 부심이!) 자, 이케아 유리물병을 리뷰하기 전에, 실리쿡 유리물병 리뷰를 먼저 하고 갈게요. 2~3년 동안 잘 써오던 유리물병을 왜 바꾸게 되었는지 말.. 2020.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