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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키워요18

스킨답서스 키우기 (Feat. 수경 재배)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오늘은 저희 집에서 1년째 수경재배되고 있는, 스킨답서스를 소개하려고 해요. :-)병충해에도 강하고,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 식물이죠.스킨답서스 키우기 정말 쉽습니다. 간단하게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이건 작년 여름쯤 사진이에요.스킨답서스 수경 재배 세트를 주문했는데,기본 포트에 담긴 스킨답서스와 유리병, 흰돌 등이 함께 왔었답니다.직접 뿌리에 묻은 흙을 물에 씻어낸 다음(뿌리가 다치지 않게 살살)뿌리까지만 물에 잠기게 유리병에 넣어주시면 끝! 그때 작은 화분 하나를 주문한 건데스킨답서스 양이 많아서 한 녀석은흙에 그대로 둔 채로 길러보았답니다.소중한 생명을 가격으로 환산하긴 그렇지만,어쨌거나, 엄청 저렴하게저 많은 양을 주셨습니다. (생명력도 1등!)스킨답서스의 생육 온도.. 2021. 3. 25.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이오난사 키우기 오늘은 이오난사 키우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벗이 키우던 틸란드시아 이오난사에서 새끼 이오난사가 나왔어요.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나중에 적당히 자라면, 저희 집에 입양보내겠다고 했던 이오난사. 지난 봄인가, 여름인가 들었는데, 겨울에야 저희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뭔가 이렇게 작고 귀여운, (심지어 화분도 없는) 식물은 처음이라 조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이오난사를 전해준 벗에게 잘 기르는 팁을 들었기 때문에 함께 전해드리려고 해요. 늘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꿀정보! 이오난사는 독성이 없어서 고양이와 함께 키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고양이에게 이오난사가 공격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이오난사도 귀엽지만, 포장이 정말 앙증맞아서, 뜯어야 하는데, 바로 뜯지 못하고, 사.. 2020. 12. 9.
올리브 키우기 안녕하세요, 세똘괭이 집사 카이입니다. :) 오늘은 올리브 키우기를 알려드릴 거예요. 올리브 사진을 찍으려고 테이블에 올려두니 카라가 와서 화분을 가리고는 저를 향해 엄청난 하품을 합니다. 순둥이인데 이 사진만 보면 좀 무서워 보이죠? 아래 사진은 하품이 끝난 직후 표정이에요. 동글동글 납작해졌어요. 카라가 요즘 산호수를 자꾸 조금씩 씹고 있는데, 올리브에게도 관심이 가나봅니다. 이를 어째! 하핫.킁킁 올리브 냄새를 맡다가 한 입 잘근하더니 취향에 맞지 않는지 노트북 옆으로 가서 눕네요. 다행히도 올리브의 잎에는 독성이 없대요. 그러니 카라가 조금 씹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다만!!! 열매가 열릴 경우 독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제 화분은 너무 작아서 열매를 맺을 것 같진 않습니다.) 유럽에서.. 2020. 11. 28.
산호수 키우기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 오늘은 저희 집에서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산호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처음엔 (큰 화분에 장식으로 식재되어 저희 집에 와서) 이름도 모르고 잡초처럼 여기기까지 했는데요. 그러다, 따로 독립시켜줘야겠다는 생각에,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어요. 얼마나 튼튼한지 무관심 속에서 1년을 건강하게 살아주었던 산호수, 분갈이 해준 후에는 연둣빛 잎들을 새롭게 피어내고 있습니다. 기특한 산호수 키우기, 함께 알아볼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반려식물 산호수 옆에 반려동물 고양이 카야가 함께 있어요. 저희 집 산호수는 카야보다 훨씬 작아요. 하핫. 이렇게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 늘 궁금해지는 게 있어요. 과연 독성이 있을 것인가,의 문제. 다행히도 산호수는 고양이에게 해로운.. 2020. 11. 21.
떡갈고무나무 키우기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오늘은 떡갈고무나무 (떡갈잎 고무나무) 키우기를 알려드릴게요. 잎 모양도 독특하고, 요즘 대형쇼핑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아마도 관리하기 쉬운 식물 중 하나여서 그럴까요? 몰에는 대형 떡갈고무나무가 많은데요. 저희 집에는 아주 작은 녀석이 있습니다. 몇 달 전, 안산 유니스의 정원에서 아래 사진 속 떡갈고무나무를 1개에 약 2천 원에 사왔어요. (1개당 가격은 2,500원이었는데, 3개를 사면 5,900원에 주니까, 가격이 애매하네요.) 플라스틱 기본 포트였고요. 사실 너무 저렴하고 작은 녀석을 사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죽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었어요. 제 탓인지, 식물이 약했는지 모르겠지만, 유니스의 정원에서 저렴하게 사왔던 금사철은 시름시름 앓고 있는 중이.. 2020. 11. 16.
아레카야자 키우기 아레카야자 키우기 (feat. 햇빛샤워하는 세 똘괭이와 식물들)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오늘은 가장 최근에 데려온 아레카야자 키우기를 알아볼 거예요. 아레카야자는 독성이 없어서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서, 예전부터 기회를 노리고 있던 반려식물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안산 유니스의 정원에서 아레카야자 기본 포트를 사올까 망설이다가, 잎사귀들이 건강하지 못해 재차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역시 믿고 살 수 있는 '제이플레르' 사장님께 아레카야자 식재를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식물 과습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저는 요즘 토분을 선호하고 있어요. 그래서 예쁜 도자기 화분 대신 잔잔한 모카색 토분을 샘플로 사진을 보여드렸는데, 저희 집 모카토분(테이블야자가 자라고 있어요.)보다 더 예.. 2020. 11. 11.
아비스 키우기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 오늘은 오늘치 마감을 생각보다 일찍 끝냈어요! 아, 드디어 하루의 반이 여유로 생긴 기쁜 날입니다. (내일부턴 다시 일 폭탄 시작... 하하.) 오늘은, 고양이와 함께 키워도 되는 식물을 또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 제가 고양이 집사라 그렇게 말한 거지, 강아지나 작은 아이들과 함께 키워도 좋을 독성 없는 식물, 아비스입니다. 아비스는 몇 년 전, 지금의 몬스테라처럼 인기를 독차지했던 식물이라고 해요. 식물도 유행이 있어서 지금은 스쳐지나간 식물 취급받기도 하지만, 유행이란 언제나 돌고 도는 것이고, 또 다른 분야처럼 클래식하게 사랑받는 식물도 있지 않을까요? 아비스 또한 오래오래 계속 사랑받는 식물이 되길 바라며 아비스 키우기 시작합니다! 아참! 저희 집 .. 2020. 11. 10.
행운목 키우기 (feat. 행운목 분갈이) 제가 몇 달 전 씨를 뿌려 키운 방울토마토. 열매가 딱 하나 열렸어요. 새싹부터 쑥쑥 자라는 모양을 내내 관찰해왔다보니, 이 소중한 토마토를 저는 먹을 수 없겠더라고요. 엄마에게 카톡으로 사진을 보냈더니 "신기하겠네. 잘 익었따. 그런데 달랑 1개" 하고 답장이 왔어요. ㅋㅋ 어쨌거나 달랑 1개지만 열리긴 열려서 기뻤어요. 남편 입에 넣어줬습니다. "달다!" 그래도 방울토마토라고 달달하고 맛있었대요. 행운목 키우기, 행운목 분갈이주말엔,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블로그를 제대로 못했네요. 또르르. 자기 전에 호다닥 글 한 편 남기려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어젯밤에는, 미루고 미루던 행운목 분갈이를 했습니다. 행운목은 저의 첫 반려식물이기도 해서 의미있는 친구인데요. 행운목은 정말 과습만 조심하면 .. 2020. 11. 2.
셀렘 키우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또 식물 키우는 법을 들고 찾아왔어요. 바로, 바로, 제가 사랑하는 셀렘입니다. 지난 여름 제 생일 때 언니에게 선물로 받은 녀석이에요. 생일은 7월인데, 언니가 6월인가에 미리 사줬던 것 같아요. 셀렘을 만나게 된 건 운명 같았어요. (무슨 헛소리?) 약간 히스토리를 거슬러 올라가면요. 제가 부천에 살고 있는데요. 저의 단골 꽃집은 '제이플레르'라는 꽃집으로,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아름다우신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수형도 엄청 예쁜 녀석들이 많아서 꽃집에 들어서면 시선을 빼앗기죠. 하하. 그러니까 언니랑 함께 (어떤 식물이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제이플레르에 갔는데요. 들어서자마자 화사하게 초록빛을 뽐내던 셀렘에게 반해버렸죠. 저는 이미 셀렘이란 식..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