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트리4 해피트리 키우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해피트리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도 가장 크게 환영받을 수 있는 식물 중 하나가 해피트리 아닐까요?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면서 식물을 기르고 싶은 사람들은, 식물 입양을 고려할 때 독성 여부부터 따지게 되죠. 저도 마찬가지예요. 해피트리에 독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장 우리 집 거실에 둘 큰 녀석을 데려와야겠다고 결심했지요. 고양이가 호기심에 잎사귀를 조금 뜯어 먹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작은 해피트리가 아니라면 고양이 때문에 식물이 죽지도 않을 거예요. 그래서 막내 고양이 카야가 해피트리에 저렇게 관심을 보여도 안심, 안심이에요. 자, 해피트리 키우기는 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가장 중요한 유.. 2020. 9. 28. 녹보수 키우기 고양이와 함께 키워도 되는 식물, 녹보수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ㅁ* 오늘은 고양이와 함께 키워도 되는 식물, 녹보수 키우기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고양이를 세 마리나 기르고 있는 제게는 이 문제 정말 중요하거든요. 녹보수도, 해피트리도 고양이에게 해로운 독성이 없어서, 거실에서 함께 기르고 있답니다. 저희 집 대부분의 식물들은 금묘의 구역에 있지만요. ㅠ_ㅠ 저는 지난 5월, 그러니까 올해의 봄날! 녹보수를 처음 만났어요. 원래는 관엽식물들 중에서도 잎사귀가 큼직큼직한 반려식물들을 좋아했거든요. 그러다 첫째 형부의 영향으로 녹보수의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저희 형부의 꿈의 나무가 바로 '해피트리'였거든요. 해피트리를 갖고 싶어하는 형부와, 식물을 귀찮아하는 첫째 언니 사이에서, 아주 .. 2020. 9. 2. 산소 같은 고양이, 카라 카라는 2012년 제게 왔어요. 그때 너무 놀랐던 게, 그토록 예쁜 아이가 존재감이 너무 없었던 거지요. 왜일까요. 카라는 소리도 내지 않고 걸어다녔고, 딱히 꼭꼭 숨은 것도 아닌데 잘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농담처럼 카라는 공기, 아니 산소 같은 여자라고 말하곤 할 정도였죠. 물론 어여쁘신 배우 이영애 님처럼, 산소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보다 정말 존재감 없이 투명해서 그렇게 여겼던 거였거든요. 카라의 성장 과정이 궁금했어요. 카라는 먼 친척의 꼬마아이가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고 졸라서 50만 원에 사온 아이였어요. 어른들은 관심이 없었고, 아이는 잠깐 새끼 고양이를 귀여워하다가 금방 싫증을 냈던 거예요. 제대로 된 화장실도 없어서 신문지에 볼일을 보곤 했던 카라의 슬픈 1년. 그러다 제가 데려와 .. 2020. 8. 13. 고양이 꽃이 피었습니다 옛날 옛적에 (바로 작년) 카야가 아주, 아주 작은 고양이 시절의 일이었어요. 카야는 태어난 지 두세 달밖에 되지 않은 아기 고양이었어요. (그때의 사진이 없는데 너무 슬프네요, 또르르) 그때부터 카야는 거실에 놓아둔 커다란 행운목 화분을 자주 쳐다보았어요. '언제쯤 내가 저 행운목에 올라갈 수 있을까냥' 이렇게 생각하는 듯 보였지요. 그렇게 자주, 행운목을 바로보던 나날들. 그러다 한두 달이 지나 카야는 (여전히 아기였지만) 훌쩍 자라났어요. 그리고 또 행운목을 빤히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사실 모든 건 처음만 힘들잖아요? 카야는 단 한 번의 성공 이후 자주 행운목에 찰싹 붙어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어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그만, 말리기보다는 그저 바라보고 사진으로 남겨두었어요. 다른 고양이 카후와 카라.. 202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