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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가볼만한곳3

봉화 산타캠핑장 8월의 어느 날, 봉화 산타갬핑장 후기일단, 물소리로 귀 정화하고 갈까요. 며칠 전에, 봉화 산타마을 옆에 위치한 협곡구비마을 산타캠핑장에 다녀왔어요. 8월 중순, 서울부터 경기까지는 비가 엄청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정말 한 치 앞도 볼 수 없었어요. 놀랍게도 봉화에 도착하니 비가 오지 않았어요. 오랜 시간 차에 갇혀 있었던 저는 캠핑장에 주차하자마자 입구에 있던 개울가에 가서 경치도 구경하고,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 시간을 가졌어요. 영상 속 물소리 꼭, 꼭 듣고 가세요. 랜선 힐링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참 이 봉화 산타캠핑장은 마을 지자체에서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요. 캠핑장 내에는 글램핑 시설이 3동 있어서, 저희는 3동 모두 예약해서 대가족이 다녀왔어요. (1동에 원래 10만 원인데.. 2020. 8. 23.
봉화 카페, 오로지 (feat. 낙동강 뷰) 가족모임으로 산타캠핑장에 가는 길에, 이 카페를 발견했어요. 아무것도 없는 곳에 덩그러니 서 있는 건물, 그리고 줄줄이 주차된 차를 보고 "어, 저기 뭐지?", "잠깐 차 세우고 쉬었다 가자." 요렇게 저희는 오로지에 잠시 내렸어요. 낙동강 절경이 보이는 절벽에 서 있는 카페는, 저희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무척 유명해 보였어요. 잠시 눈팅만 하고, 다음 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들러서 차에서 마실 아메리카노를 사가자며 가던 길을 재촉했어요. 그리고 산타캠핑장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던 영주 현지인(?)인 첫째 언니 부부에게 말하니 바로 알더라고요. 첫째 언니 한마디. "요즘 영주에선 카페 오로지 가서 낙동강 뷰를 배경으로 자기 음료 인증 사진 찍는 게 유행이야!" 오오, 우리도 돌아가는 길에 .. 2020. 8. 19.
봉화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 어젯밤, 저는 가족 모임 때문에 봉화 산타마을 옆 캠핑장에 있었어요. *ㅁ* 서울에서 빗길을 뚫고 무려 8시간이나 내려간 뒤에 도착한 산타캠핑장이었지요. (그와 관련된 후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어쨌든 엄마, 아빠, 언니네 부부들까지 온 가족이 모였지요. 함께 아이스크림을 내기로 걸고 게임을 했어요. 그리고 보통 가위바위보 하자고 한 사람이 지는 것처럼 첫째 언니네 부부가 꼴찌를 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게 되었지요.(저는 따라 가봤어요.) 산타마을 입구 쪽에 매점이 있다고 했는데요, 막상 가보니 문을 닫으셨더라고요. 그때 눈에 띈 곳은 매점 바로 앞 카페였죠. 거기서 '팥빙수'를 판다는 광고판도 발견했어요.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문도 열려 있었고요. 그렇게 우연히 들어선 곳이 바로, 봉화 카페..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