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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고양이 카후가
거실 테이블 위에 앉아 있어요.
갑자기 막내 고양이 카야가
총총 다가옵니다.
저 표정,
장난칠 때 보이는 표정인데 말이죠.
냥아치 막내답게
또 오빠냥이를 귀찮게 하려는 걸까요!
냐-하-
오빠에게 살짝 덤빕니다.
놀아달라는 건지
아니면 그냥 시비를 거는 건지.
앞발을 들고 오빠냥이에게
냥펀치를 날려봅니다.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는지
뒷발로 벌떡 일어나
앞발로 퍽퍽! 냥펀치를
첫째 오빠냥이에게 날립니다.
(심령사진이 따로 없네요.)
잠시후
둘의 냥슬링은 끝이 나고
첫째냥이는 주방 테이블 위에 올라가
쉬고 있어요.
막내 냥아치 카야는
거실 바닥에서
여전히 뭔가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네요.
오늘의 냥슬링이 만족스럽지 않았나 봐요.
카야의 이 넘치는 에너지를
잘 해소할 수 있게 집사가
도와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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