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법
![](https://blog.kakaocdn.net/dn/bhiryc/btqK3DZCXis/y70Ohg8gwKMCcpKUdKSo4K/img.jpg)
전 진정한 파스타 덕후입니다. 파스타에 꽂혀 있을 때는 일주일 내내 파스타만 먹기도 했어요. 배탈 한 번 난 적 없던 제가 2년 전에 생애 최초로 장염을 경험하고, 올초엔 식중독에, 식도염으로 밀가루 금지를 당하고... 여튼 갑자기 위염이라는 녀석과 장염이라는 녀석이랑 친해졌지요. 그 탓에 살짝 멀어진 파스타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음식, 파스타! 그중에서도 제 사랑을 독차지하는 녀석은 역시나 오일파스타예요. 특히 마늘만 넣고 만든 알리오올리오마저 소울푸드나 마찬가지. 올리브오일에 구운 마늘, 거기에 꼭 알맞게 삶아진 알단테 상태의 면발이면!!!!!! 그 어떤 음식과 바꿀 수 없죠!!! 또 전 오키나와 소바나 부산 밀면을 사랑합니다. 현지 맛집을 가면 그 면들에도 알단테가 느껴져요. 어쨌거나 서두가 길었네요. 먼저 제가 집에서 얼마나 다양한 형태의 파스타를 시도하는지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그다음 본격적으로 보통 집에 거의 있는 초초초 초간단 재료로 오일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https://blog.kakaocdn.net/dn/vuReZ/btqKZnqcc4I/YYPYfxTV7rP81b9MeKolV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aVkmF/btqK16Iff2h/V9DJYcVyTIoh4uimUMLQS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oloTk/btqK16uG3Zt/gw8k0ipiBOwm6JklKvVlE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xAqm/btqK4KqGoPC/SWjjA4NNAlbBxJUkP3bfK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Zr8w/btqKXKMV5aG/EkOIpthp3ok67ebVJYdeT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56YQQ/btqK4IGoNUQ/PThsCEoZ1xkUKADlty58R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eB7NrH/btqK3DZCWLf/igyyNKSYNHSfR05abtZNE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DT5wx/btqK2q0MVuL/TNxhekFZKYJkkSgZ7WoP2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klppX/btqK04Ydwp1/Seo3gxqFsEhyeTGuo0epd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1r1tl/btqK4I0HAiR/AWOTBRqjNqOto03RZDIKb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kwIvm/btqKXi4c2I9/yNvee4swjdWa0aRCh73p00/img.jpg)
하하, 지금까지 집콕 파스타 덕후 인증했습니다. 그럼 보통은 집에 있을 법한 초간단 재료로 오일파스타 만들기 시작합니다. 가장 중요한 재료는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소금, 후추, 마늘만 있으면 됩니다. 그 외 모든 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재료이 따라 달라져도 됩니다. 저는 오늘 비엔나 소시지로 베이컨을 대신해보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ft0GL/btqK3EqIbkZ/ewEDFS5bhSh469KFthLlI1/img.jpg)
1. 먼저 큰 냄비에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https://blog.kakaocdn.net/dn/UtLTo/btqKXLrAaW6/xUwEvhUBL2LKWX4Cm8lHwk/img.jpg)
양파와 마늘, 비엔나 소시지를 손질합니다. 여기서 양파느 비엔나 소시지는 넣지 않아도 되는 재료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G6089/btqK16aplx3/hM7dyMhmcrukoHQTdsCbMk/img.jpg)
파스타는 제 사랑 링귀니로~~!
![](https://blog.kakaocdn.net/dn/NlCKe/btqKXiQDqGz/FUOFBbMSZSf90FnnkXoMe0/img.jpg)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파스타 면을 넣어주세요. 어제는 제가 아침을 먹고 점심을 걸러서 양을 좀 많이 했습니다. 백종원 샘은 말하셨죠. 1인분 기준 500원짜리 동전양만큼 하라고. (전 거기에 50원짜리 더해서 배불리 찹찹)
![](https://blog.kakaocdn.net/dn/ADoHL/btqK2rSVewO/Sbui8jQLO207QWLrnNFKD1/img.jpg)
올리브오일을 좀 많다 싶을 만큼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면을 넣고 섞을 때 부족한 오일을 더 넣어도 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xQwx/btqK2rk6jq3/9dcy1M5q27lQ6XpUBUU5B1/img.jpg)
마늘, 양파, 비엔나소시지, 페퍼로치노, 후추, 소금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페퍼로치노가 없다면 패스해도 됩니다. 하지만 풍성한 오일의 느끼함을 잡아주려면 넣으시길 추천!
![](https://blog.kakaocdn.net/dn/NHZGQ/btqK2rZHQZ0/67cNgRUBQQ0ftcrODKgaVk/img.jpg)
노릇노릇 볶아졌죠? 그사이 다 삶아진 면에서 물을 따라 버린 후 면만 넣어줍니다. 이때 한 7분 정도 알람을 맞춰놓고 알람이 울리면 그때부터 면 한 가닥씩 씹어보고 알맞게 씹히는 정도에서 삶기를 멈춰주세요. 파스타의 심이 있는 듯 없는 듯한 그 순간이요! 안내된 시간에 딱 맞춰하면 너무 푹 삶아질 수 있어요. (냄비나 물의 양에 따라 또 달라지니까요.)
![](https://blog.kakaocdn.net/dn/tQzjj/btqK03Zi4HH/TKGHCUdF16skx2BaziHx61/img.jpg)
쉐킷쉐킷.이때 간을 보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추가하며 입맛에 맞는 상태로 보완해주세요.
![](https://blog.kakaocdn.net/dn/UL9NN/btqKYmZnvZw/yDqZgoP8j0dfy535P2Ckak/img.jpg)
파스타와 함께 먹을 오렌지에이드도 만들었어요. 그때 열심히 담궜던 오렌지청 맞습니다!!! :-) 원재료 오렌지가 조금 덜 달아서 설탕에 절였는데도 단맛이 적어요. 탄산수나 스프라이트 대신 살짝 단맛이 더 나는 망고, 오렌지 베이스의 탄산을 준비해 넣어주었어요. 완성!
![](https://blog.kakaocdn.net/dn/cA2REc/btqK04KI5Aq/BsG9J1Lz1AMzJpo12AOw6k/img.jpg)
완성된 파스타를 접시에 담아주었어요. 피클도 조금 준비.
![](https://blog.kakaocdn.net/dn/bU1cOG/btqKZn4Rcry/EmKVcEtHLSAQkS2JO5FCgk/img.jpg)
비엔나 소시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목우촌 프라임 비엔나 소시지를 사봤는데, 뭔가 맛있었어요. >ㅁ<
하지만 오일파스타는 기본에만 충실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소시지는 남편의 사랑이고) 저는 혼자 먹을 땐, 마늘, 파스타, 오일, 후추, 소금, 페퍼로치노만 넣고 만들어 먹습니다. 아, 이 맛!❤️
오늘은 알단테 식감 느껴지는 파스타 어떠세요? :ㅁ)
'무엇이든 리뷰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간식 추천 (feat. 마켓컬리) (22) | 2020.10.17 |
---|---|
계란말이 김밥 만들기 (계란말이 레시피) (28) | 2020.10.16 |
샐러드김밥 만들기 (feat. 셀러리) (22) | 2020.10.15 |
홍대 초마 짬뽕 만들기 (20) | 2020.10.14 |
원주식 장칼국수 만들기 (feat. 백종원 쌤 레시피) (24) | 2020.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