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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나.
막내 고양이 카야는
또 연신 하품을 해댑니다.
저렇게 졸릴까요.
평소 신생아만큼 자면서도
저렇게나 졸린 카야를 보고 있자니,
겨울잠 자는 곰 같아요.
하품을 할 때도
우아하고 귀엽게 냥프라노처럼이 아닌
조금 거친 느낌으로 하죠?
날것 그대로의 카야 하품.
미간이 살짝 꾸깃한 카야의
불만 가득한 표정.
하품은 거스를 수 없는 시간처럼
계속 카야를 찾아옵니다.
하아암~
고양이 하품 공격으로,
여러분도 나른해지고 계실까요.
어머나!
카야 얼굴 맞나요?
하품을 격하게 하다보니
(상상 속) 악마의 얼굴이
보이는 것만 같아요.
세상에나!
다시 평온해진 카야의 옆모습.
보통 카야의 하품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땐
놓쳐버린 기차나 버스처럼
타이밍을 잡기가 어려웠어요.
(하지만 전 고양이 하품 덕후)
하지만 저날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품 퍼레이드로
원없이 고양이 하품 사진을 찍었네요.
진짜 자기 얼굴보다 더 큰
하품!!!!!!!!!
기지개도 켭니다.
그리고 다시 하품!ㅎ
하품을 끝낸 직후의 카야 표정은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서
마치 화가 난 것 같아요.
(하지만 무념무상...)
혀를 낼름 할 때도
무지무지 화가 난 것 같은 고양이 카야.
(역시나 무념무상...)
꿈인가 현실인가?
알게 뭐라냥,
하는 듯한 표정이죠.
잠시 그루밍할 때는
왜 잘못했다고 비는 모습 같죠.
ㅋㅋㅋ
마징가 귀를 하고
그루밍~
하아암~
저도 하품이 납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
오늘도 으라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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