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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리뷰해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후기

by 후라야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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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는 박스 보자마자 쏙-

오늘은 카야의 이야기는 아니고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리뷰입니다.
평소 신라면이나 진라면을 즐겨 먹는데요.
진라면은 착한 소비(?)를 위해 먹고,
잘 불지 않는 면을 먹고 싶을 땐
역시 라면의 정석 같은 신라면을 먹어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봉지 앞면.

며칠 전에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를 사왔어요.
전 굳이 라면이 아니어도 두부김치를 좋아하고,
또 두부라는 재료는 저의 소울메이트일 만큼
사랑하는 식재료이기도 해요.
그래서 기대감 갖고 먹어보기로 합니다.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봉지 뒷면.

스프부터 사이즈가 커요.
호기심 카야가 아닌,
호기심 카라가 톡 등장합니다.

뭐다냥?

양념분말과 두부김치 건더기 분말.
건더기 분말 사이즈가 카라 뒤통수만 하네요.
어쨌든 원래 신라면보다 넉넉한
건더기 스프입니다.

보글보글.

레시피대로 끓입니다.
레시피는 늘 그렇듯 봉지 뒷면에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물 500ml를 끓인 다음
면과 양념분말, 건더기 스프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여주세요.

두부 큐브가 넉넉해요.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때
4봉지가 든 한 번들이
4천 원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짠! 완성!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를
엄마표 김치와 함께 차려냅다.
김이 솔솔 올라오는
갓 끓은 라면의 풍미는 굉장하죠.

먹음직스런 한 상 차림?!

신라면의 장점은 면말이
빨리 불지 않는다는 거.
이렇게 인증 사진 몇 장 찍어도
그대로 그 맛을 유지하더라고요.

자, 한 젓가락 하실래요?

먹어보겠습니다.
호로록호로록.
일단 기존 신라면 맛은 다들 아실 테니
그것과 비교해볼게요.

얼큰해요!
기존 신라면 국물에서 좀 더 김치찌개나
짬뽕 국물 쪽으로 살짝 맛이 가미된 느낌!
그리고 두부 큐브는 몰랑몰랑한 것이
무척 부드러워요!
연두부와 일반 두부 사이의 그 무엇?
입맛이야 다들 개인적인 거지만,
제게는 완전 합격점이에요!

저는 컵라면 중에서는 왕뚜껑과 김치왕뚜껑을
즐겨 먹는 편인데요.
그 두 개의 변화보다는
훨씬 드라마틱한 변화입니다.

얼큰한 국물 라면을 호로록 드시고 싶다면
강력 추천 드리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입니다.

이번엔 그 상태로만 끓였는데
다음엔 파도 더 넣고 달걀도 하나 넣고
제 사랑 치즈도 한 조각 넣어서
먹어봐야겠어요. :-)

다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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