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대찌개를 엄청 좋아해요.
지금의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엔
집 건물 1층에 부대찌개 집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2-3번 갈 정도로 좋아했죠.
그러다 이사를 오고,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부대찌개 먹을 일이 잘 없었어요.
가끔 냉동 부찌를 사서 먹곤 했죠!
그러다 알게 된 곳이 바로
포장 전문 부대찌개 전문점
땅스 부대찌개였어요.
3인분 기준이고,
육수 + 햄 + 두부 + 콩 + 사리면 + 파/채소
가격은 가성비 갑으로 9900원.
셋이 먹을 땐 라면 사리
반 개나 한 개 추가하고
밥을 조금씩 먹는 방향으로 하면
꼭 알맞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둘이 먹기엔 양이 엄청 넉넉해요.
조리법은 냉동 부대찌개만큼이나
초초초 간단해요.
포장해온 재료를 모두 큰 냄비에 담습니다.
육수를 흔들어 섞은 다음,
부어주시면 됩니다.
재료를 5분 정도 끓인 다음
라면 떡 당면 사리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완성!
재료가 넉넉해서 큰 냄비에
끓여주셔야 합니다.
처음 시도는 남편과 저
단 둘이 먹어보았어요.
순삭 부대찌개...
저는 매운맛 부대찌개를 맛보았어요.
(신라면 정도의 얼큰함)
딱 알맞게 매웠어요!
배불렀지만 남김없이 먹게 되는 맛,
가격 대비 엄청 꿀맛이었죠.
세 번째 먹을 때였나,
슬라이스 치즈 두 장을 넣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개취가 있겠으나 함께 먹은 분들이 모두
치즈를 통해 완성되었다고 극찬을!)
코로나 시대에,
부대찌개를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이 땅스 부대찌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찌는 저희 언니가 서울에서 사다주었는데,
부천 집 근처에도 있어서
종종 애용할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부대찌개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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