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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틀 포레스트 밤조림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시골에서 반찬 택배를 보내주시면서 햇밤을 잔뜩 보내셨더라고요. 이걸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리틀 포레스트에서도 나왔던 밤조림에 도전했습니다.
준비물: 밤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밤, 설탕, 간장, 물, 럼주(전 대신 맛술로 대체),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됩니다.
이때 밤 밤 700g 기준으로, 설탕은 밤의 40~60%, 간장은 2큰술, 럼주 2큰술이 필요해요. 럼주는 오래 보관하기 위해 넣는 거라서 금방 먹으실 분들은 생략하셔도 되고요. 또 설탕 역시 오래 두고 먹으실 분들을 비율을 높게 하면 좋고, 금방 먹으실 분들은 설탕을 조금만 넣어줘도 무방해요.
저는 금방 먹을 소량이라 그냥 반찬통에 넣었어요. :) 이때 간장의 양을 달리하면 밥반찬이나 간식으로 여러 용도로 먹어도 될 것 같았어요. 저는 바로 먹는 조림을 만든 건데 오래두고 드실 분들은 열탕 소독한 병에 넣어주시고요. 밤조림 담을 때 오렌지 슬라이스도 하나씩 넣어주시면 더 꿀맛. 2~3개월 숙성된 후에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대요! :)
"단 밤에 단맛을 더해 보관한다.
다 먹어버리지 못하게.
생각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게."
저도 다음에 만들 때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게 넉넉한 밤을 준비하고, 딱 정통 레시피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을가을한 이 시기, 리틀포레스트 밤조림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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