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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워요

[이벤트] 유튜브 구독자 100명 달성!

by 후라야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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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드디어 유튜브 구독자 100명 달성했어요!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 

어제는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제가 3달 전에 채널을 열고 운영해온, '세똘괭이' 유튜브 채널이 드디어 구독자 100명이 되었습니다. 정말 작은 성과일 수도 있겠지만, 고양이 유튜브 채널을 열 때 첫 번째 목표가 구독자 100명이었거든요. 1차 목표를 이뤄서 정말 정말 기뻐요! 그래서 유튜브 소개와 함께, 구독자 100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엄청, 엄청, 소박한!) 이벤트 소개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갑자기 구독자가 한두 명 줄어서, 다시 90명대로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참, 블로그의 경우, 맞구독해서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는 문화잖아요. 그런데 유튜브 플랫폼은 맞구독을 기본적으로 좋아하지 않고, 구독하고 나서 댓글로 "맞구독 부탁드려요." 하는 식의 메시지를 어뷰징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대요. 그래서 누군가 찾아서 제 채널을 구독해줘도, 계속 구독자가 올랐다가, 내려갔다가... 반복되었거든요. (어뷰징 처리된 구독자의 경우 자동으로 빠진대요.) 어쨌든 초기에는 그런 경우가 많아서 구독자가 좀 늘어도 또 줄겠거니 하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최근 며칠 동안은 "구독했어요!" 식의 댓글도 없이 순수 구독자분이 좀 늘어났답니다. 이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조회수가 너무 나오지 않아서 속상했는데요. 그래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영상을 봐달라고 부탁하곤 했었죠. 그러다 그 역시도 유튜브 성장에는 도움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냥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고양이 변비'라는 영상 바로 직전부터 순수한 조회수를 위해 애쓰자는 맘으로 임했거든요. 그랬더니 변비 영상의 경우 지금은 순수 조회수가 400회 가까이 돼요. 이 또한 작은 조회수지만, 제게는 의미가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부탁해서 지인들이 봐준 수치가 아니라, 모르는 누군가가 필요해서 검색어 유입으로 들어온 수치였으니까요. 하하. 

티스토리도 엄청 소극적으로 운영해온 저이지만... (전 가급적 구독을 하지 않고, 먼저 구독해주신 분들 위주로 취향과 취미, 가치관이 맞는 분들 위주로 맞구독하거나, 맞지 않아도 성실하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 구독해서 종종 방문하고 그랬거든요.) 그런 티스토리도 구독자가 이제 175명 정도 되었는데, 유튜브는 정말, 정말, 늘지 않아요. 속상할 만큼 구독자가 제자리수... 하지만 포기할 즈음 되면 조금씩 늘어나고, 1000명이 넘어가면 알아서 늘어나는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포기는 너무 이르겠죠?! 

다음 목표는 구독자수가 아닙니다. :) 소위 떡상 콘텐츠라고 말하는 뜨는 콘텐츠 있죠? 자기 채널의 평균 조회수에 비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는 킬러 콘텐츠 영상 말이에요. 그런 콘텐츠를 만드는 게 2차 목표예요. 지금 수준에서는 아직 먼 길이지만요. 그래도 고양이 변비 영상이 여전히 꾸준히 오르고 있으니까, 나중에 작은 떡상 콘텐츠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무척 좋아해서 벌써부터 채널아트를 크리스마스로 바꿔두었어요!ㅎ
10월에는 요렇게 할로윈 채널아트를 걸었었고요.
추석 한 달 전쯤부터 추석 채널 아트를 걸었답니다.

채널아트 작업은 둘째언니의 몫이에요. 직장 생활도 바쁜 언니지만, 막내 동생을 위해 주말마다 이것저것 작업해준답니다. "우리 언니 만세!" 하하. 

제 유튜브는 '고양이 힐링 다큐'라고 해서, 세 고양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이 가장 많고요. 유용한 정보로, 검색어 유입을 노리기 위한 '고양이 건강 팁'을 담은 영상이 있습니다. 요렇게 투 트랙으로 운영 중이에요. 

괭이건강백서는 대체로 이런 내용들을 담고 있어요!

원래의 콘셉트인 '힐링 다큐' 영상과는 썸네일로 구분할 수 있게, 누끼 이미지를 활용해 핑크 바닥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보세요. 순수 조회수 392회를 기록한 '고양이 변비 탈출 프로젝트'입니다. 효자 콘텐츠예요. 몇 달 뒤에는 조회수가 1,000회가 넘어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고양이 힐링다큐의 경우, 첫째, 둘째, 셋째의 재생목록을 별도로 운영 중이고요. 세 녀석이 함께 출연하는 영상은 '세똘괭이' 재생목록에 담고 있어요! 아무래도 10살 카후, 9살 카라는 이벤트와 움직임이 적여서 영상 콘텐츠가 많지 않네요. 카야는 사고도 많이 치고 움직임도 많아서 이야깃거리가 많은 편이에요. 하하.

첫째, 둘째, 셋째의 개별 재생목록.
요기가 단체로, 또는 2마리 이상 나올 때의 영상을 올리는 재생목록이에요.

구독자 100명 달성 기념을 핑계로, 블로그에 유튜브 이야기를 또 끼적이고 있네요. 참, 블로그 이웃님들께서 꽤 방문해 구독해주셔서 달성이 가능했어요. 정말, 정말 감사한 맘 갖고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달성이지만, (유튜브는 아직 소통의 창구가 되지 못해서) 뭔가 블로그에서 100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하고 싶어요!

댓글로 축하나 응원을 남겨주신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해서 '아주아주 소박하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축하&응원 댓글 남겨주세요! (이벤트 기간은 오늘부터 일주일입니다. 11/16까지)

(주소는 추후 당첨자분께 비밀 댓글로 여쭙고 받아서 보내드릴게요.) 

 

늘, 회사만 보고 워커홀릭으로 살아왔던 제가, (벌써부터 인생2막 운운하며...) 이제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제 힘으로 돈을 벌기 위해 애쓰고 있어요. 이렇게 수익형 블로그도 도전한 지 몇달 되었고요. 유튜브도 살짝 늦게 시작했지만 이제 3달차에 접어들었어요. 그리고 회사가 아닌 집에서, 외주 프로젝트들을 틈틈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변화지요? 그 변화의 시작점에서 여전히 어설프고 부족하고, 가끔 넘어져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에 정말 기뻐요. 그리고, 얼마전에 드디어 애드센스 광고 이후 (한 두 달 반 정도 되었어요!), 1차 목표로 잡앗던 100달러를 달성했어요. 꺄. 유튜브와 블로그 다 1차 목표를 막 달성한 셈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잠시 11월 동안엔 다른 프로젝트가 좀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서, 예전만큼 블로그도 유튜브도 성실하게 콘텐츠를 쓰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믿으며 초심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제 꿈은, 회사가 아닌 곳에서 수익 파이프 라인을 만들고, 예전보다 더 삶의 질을 높이는 거예요. (그게 꼭 물질적인 삶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버티는 삶이 아니라, 순간순간 즐기며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 그런 삶을 위해 우리 모두 이것저것 도전하고 있는 거겠죠? 

 

"블로그든 유튜브든 우리 보러 와주는 사람들, 다 고맙다냥!"

 

모두모두 힘내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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