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초코칩 아이스크림 추천 (노브랜드 아이스크림 리뷰)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나게 좋아하는데요. 

하지만 한 2년 전부터 장염, 위염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예전만큼 먹을 순 없게 됐어요.

집앞에 아이스크림 할인가게가 있어서

종종 들러 초코빵빵레를 잔뜩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곤 했답니다.

그것도 절약과 몸을 생각해 안 하기 시작한 지 한참! 

거의 데일리로 가던 베이킨라빈스를 끊은 지 한참!

요즘은 딱히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고 지냈어요.

그러다 얼마전에 친언니가 저희 집에 오는 길에, 

노브랜드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사다주었어요.

함께 먹어보기로 했죠!

노브랜드는 가성비가 무척 좋은 편이고,

생각보다 퀄이 좋은 제품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가격만도 못한 '최악'인 경우도 있죠.

이 초코칩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4,180원입니다. 얼마전까지 4천 원도 되지 않았던!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니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었어요.

초코 아이스크림 속에 제품명 그대로

초코칩이 잔뜩 박혀 있습니다.

처음엔 초코빵빵레 맛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보단 훨씬 진한 맛이에요.

언니는 예전에 먹던 쌍쌍바가 생각난다고 해요.

우리가 평소 사먹던 초코아이스크림 시제품보단

더 진하고 살짝 더 단 편이에요.

거기에 초코칩까지 박혀 있으니...

이게 이 가격이라고? 싶은 맘이 듭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한때 베스킨덕후에, 냉장고 한가득 하겐다즈를 채워넣고 살았던

저의 과거를 생각한다면 그래도 나름 객관적 평이 아닐까 싶어요.

영양 정보도 한 번 보셔요.

제품 정보입니다.

며칠 전에 사온 건데, 

고작 2주 전에 제조된 아이스크림이었어요.

제품이 생산되고 바로바로 판매되어 그런지,

엄청 신선한 편이네요.

아이스크림은 냉동실에 오래 보관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슈퍼나 마트에서 사올 때,

언제 만든 걸까 싶을 만큼 성에가 봉투에 한가득 할 때도 많잖아요.

노브랜드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 걱정은 정말 안 해도 되겠어요. :)

(물론 지역 매장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희 집 앞 노브랜드는

물건이 엄청 잘 빠집니다. 하하.)

 

다음엔 초코칩 아이스크림 말고, 

노브랜드의 다른 아이스크림도 먹어봐야겠어요.

아마도 밀크 아이스크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아이스크림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투게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내려 (전 네스프레소 캡슐!)

아포가토로 만들어 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을 수 없어요.

카페에서 비싸게 사먹는 아포가토 부럽지 않습니다. 

강력추천! 드려요! 

 

아이스크림을 왜 겨울에 먹냐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테지만,

진정 아이스크림 덕후라면 겨울에 먹어야 제맛입니다.

흘러내지 않은 본연의 상태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오늘 저녁 간식으로 노브랜드 아이스크림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