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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리뷰해요

매운 꼬치 어묵 (feat. 캠핑 음식)

by 후라야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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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에 리뷰를 적어요. :-)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목표한 다른 일들이 차츰 정리가 되고 있어서, 

틈틈이 블로그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워홈의 '매운 꼬치 어묵' 리뷰예요.

528g짜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6~7천 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저는 노브랜드에서 4980원에 구매했어요. :ㅁ)

포장부터 얼큰하고 칼칼해 보이는

매운 꼬치 어묵!

맵찔이지만 매운 음식 좋아하는 저에게 

너무 취향저격 제품처럼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삼진어묵이나 환공어묵도 좋아해서,

종종 주문해서 먹는 어묵러버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절약을 위해 노브랜드

모둠 어묵을 즐겨 먹었어요!)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보니, 

아워홈이 전면에 있지는 않고,

뒷면에 보면 제조업체를 알 수 있죠.

노브랜드에서도 좀 더 신뢰할 만한

기업의 제품을 사고 싶다면, 

제조업체를 확인하시면 알 수 있답니다.

노브랜드 쇼핑 꿀팁!

참, 이 제품을 사면서 제가 기대했던 맛은요. 

바로 지하철 지하 상가에 보면 꼬마김밥과 함께, 

일반 어묵과 매운 어묵을

판매하는 음식점 있잖아요.

거길 지나갈 때면 늘 몇 개씩

사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땡초김밥에 매운 어묵을 함께 먹으면,

다 매운 거 먹는다고

아주머니들이 웃으셨던 기억도 나네요.

하지만 매워서 헥헥거리며 먹곤 했던 저.

여튼 그런 추억도 있고 해서

설레며 곧장 끓여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이 녀석은 냉동제품입니다!

조리법은 거의 라면 끓이는

수준으로 간단합니다.

매운 소스를 넣고, 물 600~700ml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을 때 어묵을 넣고

5~6분 더 끓여주면 완성!

(저는 맵찔이라서 물을 살짝 더 넣었어요!)

아참! 총 14개의 꼬치와

매운 소스 2봉지가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7개의 꼬치와

매운 소스 1봉지를 끓였답니다.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아니... 

이게 이렇게 빨리 줄어들 일인가요?

너무 놀랐어요!

일단 소스! 엄청 맵지는 않아요.

하지만 신라면보다는 살짝 더 매워요.

맵다기보다 얼큰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빨간맛!

어묵 질도 괜찮은 편이에요. :)

제가 앞서 절약을 위해

모둠어묵을 먹고 있다고 했잖아요?!

사실 좀 부족해서 매운 육수에

모둠어묵을 좀 더 넣고 끓여서 또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모둠어묵 질보다

조금 더 좋다는 게 느껴졌어요!

적당히 보들보들합니다.

땡초김밥과 함께 먹던 정말

"매운 맛" 어묵보다는 훨씬 덜 맵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매운 맛이었어요.

캠핑을 가게 된다면

꼭 이 매운 꼬치 어묵을 사가서,

호호 불어가며 뜨끈한 걸 먹고 싶네요.

(아, 정말 캠핑 가고 싶은 요즘이에요.)

재구매 의사 완전 있습니다.

꽤 자주 사먹을 것 같은 매운 꼬치 어묵!

하지만 찐매운맛을 사랑하는 분들께는,

너무 착한 매운맛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구매하신다면 꼭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게 사시길 추천드려요.

일반 몰에서는 가격이 확 비싸지네요.;;;

 

아참, 매운 거 먹지도 못하면서, 

요즘 크림까르보불닭에도 폭~ 빠져 있습니다.

(심지어 그것도 저한테는 많이 매워요.)

 

내일 저녁은 따끈한 꼬치 어묵 어떠세요?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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