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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리뷰해요62

로제 파스타 만들기 (feat. 로제 누룽지)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로제 파스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거기에 토핑으로 넣는 핫&스파이시 스팸은 이번에 최초 도전한 것입니다. 과연 그 맛이 어땠는지는 요리가 끝난 다음 말씀드릴게요. 저는 오늘 2인분의 로제 파스타를 만들 예정이에요. 일단 무조건 꼭 필요한 재료는 로제 소스(저는 청정원 로제 소스를 사용했어요. 4인분 기준 600g짜리입니다.), 그리고 파스타면(저는 통밀 푸실리를 사용했어요!)이지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양파, 마늘, 고추 등의 재료를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다른 재료도 파스타와 어울릴 만한 거라면 뭐든 좋아요.) 페페론치노가 떨어져서 이번엔 고추로 대신합니다. 무려 오이고추지면 매운 게 와서 청양고추 대신 넣어요. 끓는 물에 통밀 푸실리를 넣고 끓여주세요. 소금 한.. 2020. 10. 29.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인생책 추천합니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200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하는 목소리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by 정은길)우리가 꼭 귀를 기울여야 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2015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책으로 그 목소리를 전해드려요!audioclip.naver.com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1일 1포스팅을 꾸준히 지키고 싶었는데, 오늘은 본업을 처리하느라 도무지 시간이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별 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책 추천을 한 권 해드릴까 합니다. 위의 링크는 제가 직접 오디오클립에서 제 인생책을 소개한 방송분이에요. 혹시 책 소개가 궁금하신 분들은 오디오클립을 들어보셔요. 제가 '오늘 이 순간' 하고 싶은 말들을, 이미 과거의 .. 2020. 10. 27.
멜론 예쁘게 자르는 법 (feat. 치즈 멜론) 멜론 예쁘게 자르는 법 오늘은 멜론 이야기를 해볼게요. 멜론은 직접 사먹지는 않고 늘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손질된 것만 주로 먹어왔는데요. 멜론은 결이 선명하고 꼭지가 파란 걸 골라야 신선하고 맛있대요. 저 아래 사진 속에는 꼭지가 없는데, 차 트렁크에서 구르다가 떨어졌어요. ㅠ ㅁ ㅠ 고정을 안 시키고 싣고 와서 후회 중... 멜론은 맛있게 먹으려면 구입한 뒤에 2~3일 정도 실온 보관하면 맛있게 익는대요. 꼭지 반대편을 눌러봤을 때 말랑말랑하면 잘 익은 거예요. 이걸 그냥 먹느냐. 아니에요. 멜론은 먹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서 2~3시간 두고 차게 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그리고 이미 냉장고에 넣었던 건 실온에 꺼내두면 금방 상한대요. 그러니 유의하세요. 멜론이 커다란 축구공 .. 2020. 10. 26.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체험기 (feat.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크라푸치노)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첫 체험기 안녕하세요,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신문물(?)에 뒤쳐진 사람답게,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를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는 늘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새로운 도전을 싫어하는 남편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었죠. 그러다 몇 주 전인가. 미우새에서 희철님, 짠희님, 호철님이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조금 어설펐지만 누구나 처음은 낯설 테니까요. 그 장면을 보면서 남편에게 떠 말했습니다. "우리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해보자, 응?"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집 근처에는 스벅이 제법 많은데, 정말 가까운 거리에 드라이브스루가 되는 곳이 두 군데 있었어요. 우리의 첫 도전(?)은 부천심곡DT점이었죠.드라이브스루.. 2020. 10. 25.
일식 카레 만들기 남편은 한때 아비꼬를 매주 갔을 정도로 일식 카레를 좋아했어요. 저는 카레우동을 좋아해서 코나야를 매주 갔을 정도였지요. 어쨌든 둘 다 찐으로 카레 덕후입니다. (인도식 커리도 좋아해요.) 일본에 여행을 가도 늘 카레를 먹을 정도였지요. 그러니 집에서도 한국인들이 김치볶음밥 먹는 횟수보다 더 자주 카레를 먹었을 거예요. 사진은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치킨 토핑이나 소시지 토핑을 올려서 먹곤 했습니다. 카레는 일본의 골든커리(고형카레)를 애용합니다. 1년에 2~3번 일본여행을 갈 때마다 돈키호테에서 잔뜩 사왔던 골든 커리.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다양하게 즐겼지요. 저는 중간맛이 제 입맛에 가장 맞더라고요. 이건 개인차가 있겠네요. 골든커리 1통을 사면 2봉지가 들어있고, 1봉지당 4조각(초콜릿처럼 붙.. 2020. 10. 23.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어제도 제가 너무너무 바빴어요. (얼른 이번 주가 지나가기를...!) 하아, 어젯밤 지하철로 집에 돌아오는 길, 얼마나 헤드뱅잉을 많이 했던지.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나 미안할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꾸준히 하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부추전 레시피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이 부추전은 기본적으로 백종원 샘 레시피의 재료나 비율을 보고 따라했지만, 건새우와 액젓은 넣지 않았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든 탓도 있고, 제가 건새우와 액젓을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니까 집에 없겠죠?ㅋ)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자, 그럼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준비물은요. 부추 160g, 당근 조금, 청양고추 3~4개(저는 .. 2020. 10. 22.
피렌체 라운드 대리석 캔들워머 (feat. 양키캔들) 오늘은(글을 올리는 시점에선 바로 어제로 바뀌겠네요. 하지만 아직은 '오늘'이고 싶은 밤.) 유난히 바쁘고 길고 고단한 하루였어요.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 중간에서 만나서 함께 집으로 갔답니다. 당연히 저녁도 포장해서 들어갔고요. 그런데 집에 가자마자, 소중한 선물이 하나 도착해 있었어요. 지인이 보내준 선물. 바로 '피렌체 라운드 대리석 캔들워머 + 양키 캔들 + 할로겐 전구 2개' 세트였어요. 카카오 선물로 받은 터라, 이미 알고 있는 선물이었지만, 또 직접 받으니 고맙고 고마운 마음 가득! 피곤하지만, 저녁을 먹자마자 하나씩 풀어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상자가 커요. 호기심 카야는 또 "모야모야" 하는 표정으로 다가와 박스 위로 올라갑니다... 2020. 10. 21.
비비고 한입 떡갈비 리뷰 오늘은 며칠 전에 먹은 비비고 한입 떡갈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떡갈비를 선호하진 않지만, 남편이 무척 좋아해요. 굳이 이 제품을 사게 된 이유는 추석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둘째 언니네 집에 갔을 때, 언니가 너비아니를 구워줬는데요. 남편이 한입 먹자마자 "이거 맛있는데요?" 했고, 언니가 비비고 너비아니라고 알려주었죠. 그래서 다음에 장볼 때 사야지 했는데, 남편이 한입떡갈비를 가져왔더라고요. 요런 제품들은 밥도둑일 가능성이 커져 다른 메뉴는 준비하지 않고 떡갈비만 구웠어요. (조금 바쁘기도 해서 대충대충! 간단히!)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군 팬에, 먹을 양만큼의 떡갈비를 올려줍니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졌어요! 중불에서 4분~4분 30초간 돌려가며 잘 구워줍니다.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은.. 2020. 10. 20.
레몬청 만들기 (feat. 레몬 세척법) 오늘은 레몬청을 만들어봅니다. 평소에 레몬즙이 필요할 땐, 낱개 포장된 레몬즙 제품을 쓰고 있어서, 레몬은 정말 어쩌다 가끔 주문을 하는데요. 주문할 때 필요한 수량만큼 할 수 있어서 딱 5개만 주문해보았습니다. 든든한 레몬청 한 통을 만들어보려고요. 사실 청이 좋긴 하지만 설탕도 많이 들어가서, 한번에 10개씩 만들기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그럼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레몬차를 즐기기 위한 레몬청 만들기를 시작해볼게요. (레몬에이드도 좋지만, 이번엔 다 차로 마시렵니다.) 준비물: 레몬 5개, 유리병, 설탕,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식초, 고무장갑. (그 외 큰 볼이나 그릇, 냄비) 평소 고무장갑을 잘 쓰지 않는데, (쓰려고 해도 막내 고양이 카야가 자꾸 구멍을 뚫어놓거든요.) 굵은 소금으로 레몬 껍질..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