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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체험기 (feat. 리틀 위치 할로윈 크림 크라푸치노)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첫 체험기 안녕하세요,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신문물(?)에 뒤쳐진 사람답게,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를 처음 이용해보았습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는 늘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새로운 도전을 싫어하는 남편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었죠. 그러다 몇 주 전인가. 미우새에서 희철님, 짠희님, 호철님이 함께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조금 어설펐지만 누구나 처음은 낯설 테니까요. 그 장면을 보면서 남편에게 떠 말했습니다. "우리도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해보자, 응?" 그게, 오늘이 되었네요. 집 근처에는 스벅이 제법 많은데, 정말 가까운 거리에 드라이브스루가 되는 곳이 두 군데 있었어요. 우리의 첫 도전(?)은 부천심곡DT점이었죠.드라이브스루.. 2020. 10. 25.
일식 카레 만들기 남편은 한때 아비꼬를 매주 갔을 정도로 일식 카레를 좋아했어요. 저는 카레우동을 좋아해서 코나야를 매주 갔을 정도였지요. 어쨌든 둘 다 찐으로 카레 덕후입니다. (인도식 커리도 좋아해요.) 일본에 여행을 가도 늘 카레를 먹을 정도였지요. 그러니 집에서도 한국인들이 김치볶음밥 먹는 횟수보다 더 자주 카레를 먹었을 거예요. 사진은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치킨 토핑이나 소시지 토핑을 올려서 먹곤 했습니다. 카레는 일본의 골든커리(고형카레)를 애용합니다. 1년에 2~3번 일본여행을 갈 때마다 돈키호테에서 잔뜩 사왔던 골든 커리.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다양하게 즐겼지요. 저는 중간맛이 제 입맛에 가장 맞더라고요. 이건 개인차가 있겠네요. 골든커리 1통을 사면 2봉지가 들어있고, 1봉지당 4조각(초콜릿처럼 붙.. 2020. 10. 23.
병원에서의 일상 (feat. 엄마) 엄마의 수술을 앞두고... 사실, 제가 요즘 병원, 집, 병원, 집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상이 많이 달라져 있는데요. 엄마가 이번 주 초에 병원에 입원하셨거든요. 가벼운 수술을 앞두고 계셔서 이런저런 검사도 하고, 수술 상담도 받고요. 어쩌다보니 매일매일 보호자가 꼭 필요한 일정들이 있어서, 가족 중 그래도 병원에 갈 수 있는 제가 대표로 이 일들을 하고 있어요. (이번 주에 못한 업무 폭탄은 다음 주의 제가 감당해야 합니다, 또르르.)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는 상주 보호자 한 명밖에 갈 수 없거든요. 그리고 엄마도 입원 전에 (필수로 받아야 하는) 코로나 검사도 받으셨고요. 저희 가족들 중에는 (친척 포함) 엄마가 코로나 검사를 제일 먼저 받아보셨네요. 저도 코로나 검사 하는 걸 보호자로 동행해.. 2020. 10. 23.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어제도 제가 너무너무 바빴어요. (얼른 이번 주가 지나가기를...!) 하아, 어젯밤 지하철로 집에 돌아오는 길, 얼마나 헤드뱅잉을 많이 했던지.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나 미안할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꾸준히 하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예전에 만들어 먹었던 부추전 레시피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이 부추전은 기본적으로 백종원 샘 레시피의 재료나 비율을 보고 따라했지만, 건새우와 액젓은 넣지 않았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든 탓도 있고, 제가 건새우와 액젓을 좋아하지 않는 탓도 있습니다. (당연히 그러니까 집에 없겠죠?ㅋ)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자, 그럼 초간단 부추전 만들기 시작해볼까요. 준비물은요. 부추 160g, 당근 조금, 청양고추 3~4개(저는 .. 2020. 10. 22.
피렌체 라운드 대리석 캔들워머 (feat. 양키캔들) 오늘은(글을 올리는 시점에선 바로 어제로 바뀌겠네요. 하지만 아직은 '오늘'이고 싶은 밤.) 유난히 바쁘고 길고 고단한 하루였어요.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 중간에서 만나서 함께 집으로 갔답니다. 당연히 저녁도 포장해서 들어갔고요. 그런데 집에 가자마자, 소중한 선물이 하나 도착해 있었어요. 지인이 보내준 선물. 바로 '피렌체 라운드 대리석 캔들워머 + 양키 캔들 + 할로겐 전구 2개' 세트였어요. 카카오 선물로 받은 터라, 이미 알고 있는 선물이었지만, 또 직접 받으니 고맙고 고마운 마음 가득! 피곤하지만, 저녁을 먹자마자 하나씩 풀어보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상자가 커요. 호기심 카야는 또 "모야모야" 하는 표정으로 다가와 박스 위로 올라갑니다... 2020. 10. 21.
비비고 한입 떡갈비 리뷰 오늘은 며칠 전에 먹은 비비고 한입 떡갈비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떡갈비를 선호하진 않지만, 남편이 무척 좋아해요. 굳이 이 제품을 사게 된 이유는 추석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둘째 언니네 집에 갔을 때, 언니가 너비아니를 구워줬는데요. 남편이 한입 먹자마자 "이거 맛있는데요?" 했고, 언니가 비비고 너비아니라고 알려주었죠. 그래서 다음에 장볼 때 사야지 했는데, 남편이 한입떡갈비를 가져왔더라고요. 요런 제품들은 밥도둑일 가능성이 커져 다른 메뉴는 준비하지 않고 떡갈비만 구웠어요. (조금 바쁘기도 해서 대충대충! 간단히!)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군 팬에, 먹을 양만큼의 떡갈비를 올려줍니다. 노릇노릇하게 맛있게 구워졌어요! 중불에서 4분~4분 30초간 돌려가며 잘 구워줍니다. 불의 세기에 따라 시간은.. 2020. 10. 20.
레몬청 만들기 (feat. 레몬 세척법) 오늘은 레몬청을 만들어봅니다. 평소에 레몬즙이 필요할 땐, 낱개 포장된 레몬즙 제품을 쓰고 있어서, 레몬은 정말 어쩌다 가끔 주문을 하는데요. 주문할 때 필요한 수량만큼 할 수 있어서 딱 5개만 주문해보았습니다. 든든한 레몬청 한 통을 만들어보려고요. 사실 청이 좋긴 하지만 설탕도 많이 들어가서, 한번에 10개씩 만들기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그럼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레몬차를 즐기기 위한 레몬청 만들기를 시작해볼게요. (레몬에이드도 좋지만, 이번엔 다 차로 마시렵니다.) 준비물: 레몬 5개, 유리병, 설탕,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식초, 고무장갑. (그 외 큰 볼이나 그릇, 냄비) 평소 고무장갑을 잘 쓰지 않는데, (쓰려고 해도 막내 고양이 카야가 자꾸 구멍을 뚫어놓거든요.) 굵은 소금으로 레몬 껍질.. 2020. 10. 19.
두부조림 만들기 (feat. 백종원 샘 레시피) 저는 두부조림을 사랑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1일1모를 실천해왔을 정도로 두부덕후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백종원 샘 레시피로 두부조림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저녁엔 (몸에 나쁜) 치킨을 먹기로 남편과 약속을 해서, 그럼 점심이라도 제대로(?) 집밥을 챙겨 먹기로 한 거죠. 두부조림이 메인이고, 닭볶음밥이 서브입니다. (보통집은 그 반대죠? 하하.) 그럼 지금부터 두부조림 만들기 시작해보겠습니다. :-) 준비물부터 알아볼까요. 숟가락, 종이컵 두부 1모, 새우젓 1큰술(저는 없어서 패스!),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1/3큰술, 물 1컵, 간 마늘 반 스푼, 간 생강 조금(저는 없어서 패스!), 다진 대파 1컵, 청양고추 1개, 들기름 1큰술이면 끝! 무척 간단한 재료지요? 그.. 2020. 10. 18.
드라이브 여행 추천 대부도 (feat. 시화방조제) 오늘은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 오전에는 남편이 일본어 학원에 다녀오느라(TMI), 오후에 주섬주섬 간단한 김밥을 싼 다음 간식도 챙겨 출발했답니다. (저희 집은 부천이어서, 차로 안 막히면 40분, 막혀도 1시간 정도면 시화방조제에 도착할 수 있어요.) 사실, 대부도에서 해물칼국수나 조개구이를 먹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주에 엄마가 입원하셔야 하는데, 제가 내내 보호자로 동행해야 해서, 더욱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하는 시기였답니다. 그래서, 바람 쐬러 나가긴 하지만, 식사는 안전하게 차 안에서 김밥을 먹기로 했어요. 다음 방문엔 꼭 칼국수나 조개구이를 먹기로! 사실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를 하고 싶을 때, 저희 부부는 인천대교를 건너 을왕리에 다녀왔었는데요. 으아니! 인천대교를 지날 때..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