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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간식 추천 (feat. 마켓컬리) 초간단 겨울철 간식 추천 안녕하세요. 카이입니다. :) 오늘은 겨울철에 집에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맛있는 간식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초초초 간단한 간식 3개와,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지만, 브런치 카페 부럽지 않은 비주얼과 맛을 자랑하는 간식 1개를 소개해드릴게요. 어쩌다보니, 간식의 원재료(?)를 구입한 곳이 모두 마켓컬리라서, 그곳의 제품소개도 함께 곁들일 예정이에요. *미니 베이글 피자* 자, 첫번째, 간식은 '미니 베이글 피자'입니다. 기본 컬리의 레시피에서는 플레인 베이글 1개, 프로볼로네 치즈 4장, 초리조 햄, 달걀 2개, 토마토 소스가 준비물인데요. 저는 나머지는 모두 갖추었고, 초리조 햄 대신 집 냉장고에 있던 베이컨으로 만들었습니다. 토핑은 냉장고 사정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줘.. 2020. 10. 17.
계란말이 김밥 만들기 (계란말이 레시피) 계란말이 김밥 더 맛있게 만드는 법 계란 2개를 풀어줍니다. 사실 제대로 도톰하니 예쁜 계란말이를 만드려면, 계란을 4~5개는 써줘야 하는데요. 계란말이 하나를 온전히 김밥에 넣고, 한번에 한 사람이 섭취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루 2알 정도까지만 좋으니까요. 아무리 영양가 있어도 과하게 먹는 것 부족한 것보다 못하잖아요. 그래서 모양은 살짝 포기하더라도, 1인분의 적정량으로 계란 2개만 풀어주세요. 저의 랜선 요리 샘께서 알려주신 비결인데요. 물론 그분은 계란을 대충 섞어도 계란말이를 수준급으로 만드십니다. 저 같은 초보는 찐으로 고운 입자가 될 때까지, 걸쭉하거나 덩어리진 느낌이 없을 때까지 계란을 엄청엄청 엄청 곱게 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예쁘고 부드럽고 고운 계란말이가 나와요. 프라이팬에 .. 2020. 10. 16.
오일파스타 만들기 (feat. 올리브오일) 오일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법전 진정한 파스타 덕후입니다. 파스타에 꽂혀 있을 때는 일주일 내내 파스타만 먹기도 했어요. 배탈 한 번 난 적 없던 제가 2년 전에 생애 최초로 장염을 경험하고, 올초엔 식중독에, 식도염으로 밀가루 금지를 당하고... 여튼 갑자기 위염이라는 녀석과 장염이라는 녀석이랑 친해졌지요. 그 탓에 살짝 멀어진 파스타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음식, 파스타! 그중에서도 제 사랑을 독차지하는 녀석은 역시나 오일파스타예요. 특히 마늘만 넣고 만든 알리오올리오마저 소울푸드나 마찬가지. 올리브오일에 구운 마늘, 거기에 꼭 알맞게 삶아진 알단테 상태의 면발이면!!!!!! 그 어떤 음식과 바꿀 수 없죠!!! 또 전 오키나와 소바나 부산 밀면을 사랑합니다. 현지 맛집을 가면 그 면들에도 알단테가 느.. 2020. 10. 16.
샐러드김밥 만들기 (feat. 셀러리) 며칠전 마켓컬리에서 셀러리스틱을 구매했어요. 셀러리만 단독으로 주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 계기는 제 지인이 싸주셔서 맛본 셀러리 김밥 덕분인데요. 향이 강하고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어서, 김밥 재료로 들어갔을 때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리고 지인은 제게 "김밥에 채소를 더 많이 넣으라"고 조언해주셨죠. 제가 너무 햄이나 맛살, 단무지 등 김밥의 필수 재료이기도 하고 간단히 넣을 수 있는 가공식품만 재료를 쓴 탓이겠죠. 그럼 간편하면서도 몸에 좋은 영양 만점 김밥을 만들어볼까요. 샐러드김밥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겠지만, (양상추를 듬뿍 넣어서 싸도 정말 굿굿.) 셀러리만큼 영향력이 강한 친구는 없을 것 같아서, 셀러리 하나로 샐러드김밥이라 이름붙여봅니다. 이 셀러리 스틱 .. 2020. 10. 15.
세 고양이의 나른한 밤! (feat. 고양이 설사) 세 고양이의 나른한 밤! 오늘은 오랜만에 세 고양이, 아니 세똘괭이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한동안 세 고양이들의 유튜브를 작업하느라, 사진보다는 영상만 찍어왔는데요. 어제는 갑자기 귀여운 사진을 찍고 싶더라고요. 뭔가 영상을 찍다보면 사진을 놓치게 되고, 사진을 많이 찍다보면 영상을 덜 찍게 되는 이 아이러니. 어쨌거나, 사진으로 고양이들의 일상을 담으려고 하자마자, 카후가 "메롱" 하면서 웃긴 표정을 지어줍니다. 귀여워라. 카후와 카라는 서로 무척 데면데면한 사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가까이 있을 때도 있어요. 보통은 카후가 소파에 앉아 있고, 그 소파 아래 카라가 우연히 쉬고 있는 경우지만요. 서로 같이 놀지는 않지만, 다른 고양이가 놀 때 지켜보는 모습은, 좀 자주 목격된답니다. 요즘 카후를.. 2020. 10. 15.
홍대 초마 짬뽕 만들기 홍대 초마 짬뽕 집에서 간단하게 즐겨요! 저는 원래 짬뽕을 싫어했어요. 너무 느끼하거나, 자극적이거나, 비릿한 느낌을 받곤 했죠. 그랬던 저에게, 몇 년 전 미식가로 유명해서 조선일보에 음식 칼럼까지 연재했던 한 선생님이 이곳 초마를 추천해주셨죠. 그때는 초마가 지금처럼 대중에게 엄청 유명하지는 않던 시절이었어요. 줄 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던 시절! 어쨌든 그 샘은 짬뽕을 안 좋아한다는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짬뽕을 먹게 해주겠다며 안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홍대 초마에서 짬뽕을 먹게 되었습니다. 와. 저는 그때부터 짬뽕과 사랑에 빠졌어요.그 후론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서 찾아가는 음식이 된 거죠. 짬뽕이. 초마의 짬뽕은 고운 입자의 고춧가루를 써서 국물이 정말 깔끔하고 개운해요. .. 2020. 10. 14.
원주식 장칼국수 만들기 (feat. 백종원 쌤 레시피) 1. 원주식 장칼국수 만드는 법 혹시, 칼국수 좋아하시나요? 저랑 남편은 엄청 좋아하는데요. 일반 칼국수는 둘 다 좋아하고, 남편은 닭칼국수나, 해물칼국수, 저는 팥칼국수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장칼국수는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더라고요. 둘 다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밀키트 코너를 서성이던 순간 "장칼국수 사도 돼? 아님 스끼야끼도 좋고." 남편이 말합니다. 저는 고민 끝에, 스끼야끼보다는 장칼국수가 제 입맛에 맛있을 것 같아, 장칼국수부터 도전해보자고 답했어요. 그렇게, 피코크 '원주식 장칼국수'를 사왔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밀키트가 아니라 백종원 쌤 레시피로 장칼국수에 도전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지요. 하핫. 일단 밀키트 장칼국수 레시피부터 알아볼까요. 가격.. 2020. 10. 13.
바르셀로나, 가우디 랜선 투어 1편 : 카사 밀라 (라 페드레라) 가우디의 건축 걸작, 카사 밀라 (라 페드레라) 오늘은 오랜만에 바르셀로나로 떠나볼까요. 특히 가우디 랜선 투어로요. 제가 가우디 건축물 중 가장 유심히, 열심히 관찰했던 카사 밀라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왠지 가우디 건축물에는, 생명이 깃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 섬세함 때문일까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 카사 밀라를 만나볼까요. 건물의 외관이 물결 치는 것 같지 않나요? 외관도 멋지지만 옥상에 있는 조형물과 내부도 멋들어지게 꾸며져 있답니다. 가우디 건축물의 영감을 받아 만들어둔 가우디 기념품샵 역시 이곳 카사 밀라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제가 스페인 여행 당시 가장 많은 기념품을 구매한 곳이기도 합니다. 기념품샵도, 1층 레스토랑도 재차 방문했을 정도예요. 가우디는 딱딱.. 2020. 10. 12.
겨울 간식 추천, 옥수수 꿀호떡 옥수수 꿀호떡 더 맛있게 먹는 법 지난 금요일,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옥수수 꿀호떡. 매대 앞에서 그냥 오리지널 꿀호떡과 옥수수 꿀호떡을 두고 고민하던 저. 개인적으로 도전을 잘 하지 않는 편이라, 오리지널을 사고 싶었는데, 새로운 맛도 궁금했죠. (전 아직 옥수수 꿀호떡을 맛보지 못했거든요!) 큰 고민이 아닐 수도 있지만, 2인 가족이라 뭘 사도 동시에 많이 사진 않기 때문에 고민이... 그때 남편이 "옥수수 꿀호떡 사자!" 하고 말해줘서 고민 끝. 삼립 옥수수 꿀호떡을 사왔습니다. 다양한 갯수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특히 오리지널이요!), 저희는 작은 포장으로 샀지요. 저는 이마트에서 샀는데, 2천 원대였던 걸로 기억해요. 인터넷에선 1600원~2500원 사이에서 팔리고 있네요. 저는 어렸을 때.. 2020.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