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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호랑이가 살고 있어요! 우리 집에 작은 호랑이가 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우리 집 첫째 카후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옛 사진 몇 장을 놓고 떠나는 추억 여행이라 다소 두서없이 흘러갈지도 모르겠어요.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카후는 거묘 중의 거묘, 다이어트를 시켜도 무려 8킬로그램인 우리 카후의 이야기를 지금 들려드릴게요. 일단 어려서부터 동물병원에 가면 "으~ 무슨 고양이가 이렇게 커요? 호랑이지 호랑이" 하면서 힘세고 협조적이지 않은 카후에게 마취주사를 놓고 치료를 했던 병원도 생각나네요. 그때가 아마도 4~7개월 사이였던 것 같은데 말이요. 2~3달 무렵의 카후의 사진이 몇 장 안 남아 있어서, 더 소중해요. 비록 흐릿한 화질이지만 말이에요. 카후를 처음 만난 건.. 2020. 9. 13.
밀푀유 나베 만들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밀푀유 나베 만들기 리뷰를 남겨요. 남편이 좋아해서 지난 몇달간 부지런히 만들었던 메뉴인데요. 요즘은 밀키트가 잘 나와 있어, 정말 집에서도 간단히 뚝딱 만들 수 있지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더큰밀푀유나베입니다. 제품에 함께 든 레시피대로 똑같이 만들면요, 남편은 밖에서 샤브샤브 같은 거 먹는 거보다 맛있다고 해요. (나베랑 샤브샤브 재료가 비슷해서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했어요!) 저는 더큰밀푀유나베 얼큰한 맛도 "얼큰" "매콤"을 다 좋아하는지라 무척 맛있게 먹었는데요. 남편은 오리지널에 든 소스가 무척 맛있다고 오리지널파지요. 전 두 제품 다 추천합니다. 그럼 레시피를 살펴볼까요.밀키트에는 소고기 200g, 배추 200g, 깻잎 15g, 숙주 100g, 감자.. 2020. 9. 12.
스파티필름 키우기 스파티필름 키우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스파티필름 키우기 방법을 알아볼까요. 스파티필름, 제가 처음 만난 곳(분명 처음은 아니겠지만 처음으로 그 식물을 '스파티필름'으로 인식하게 된 곳)은 집 근처 단골카페 비플로우였어요. '참 우아하게 생겼네' 생각했지요. 부케에 쓰이는 꽃들을 연상시키는 꽃 모양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실 제가 꽃이라고 생각한 건 꽃이 아니었어요. 저 하얀 잎사귀 안에 작은 옥수수(?)처럼 생긴 녀석이 꽃이에요. 왜 스노우사파이어도 꽃이 바나나킥처럼 생겼잖아요? 꼭 그런 느낌! 그럼 본격적으로 스파티필름 키우기 방법을 알아볼까요. 이름: 스파티필름간단한 소개: 스파티필름은 미세먼지 공기정화에 무척 좋은 식물이에요. 아세톤 벤젠 등 화학물질을 잘 제.. 2020. 9. 11.
유튜브 즐기는 고양이 유튜브 즐기는 고양이 카야의 이야기 유튜브 즐기는 고양이 본편!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유튜브 즐기는 고양이 '카야'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카야는 정말 유튜브를 좋아해요. 특히, 카야 자신과 카후 오빠, 카라 언니가 나오는 영상을 즐겨보지요. 제가 만든 영상을 모니터링하려고 티비로 틀어두면, 어김없이 카야가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신기한 건, 카후랑 카라는 정말 TV 화면에는 1도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죠. 카야의 냥튜브 즐기기 함께 볼까요? 아, 어제는 재밌는 일이 있었지요. 카야가 제가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계속 지켜보는 겁니다. 창틀에 앉아서, 저보다 더 집중을 한 표정이었어요. 똘망똘망한 그 표정을 보고 있으니까, 카야는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온.. 2020. 9. 10.
김치볶음밥 더 맛있게 먹는 법 김치볶음밥 더 맛있게 먹는 법 안녕하세요, '볶음밥덕후' 에디터 카이입니다. 오늘은 김치 싫어하는 남편을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말이 굉장히 모순적으로 느껴지시죠? :-) 핵심은, 김치를 싫어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볶음밥이라는 겁니다. 김치볶음밥은 비슷비슷한 다른 레시피가 무척 많잖아요! 제 레시피 역시 이것저것 수많은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시도해보고,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거예요.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면 도움되는 꿀팁 레시피! 재료가 유동적인 김치볶음밥인 만큼 몇 그램, 이런 식의 표기는 생략할게요. 꼭 필요한 재료: 들기름, 김치, 밥, 소금, 설탕, 후추 내 맘대로 재료: 리챔(스팸보다 덜 짠!), 애호박, 양파, 마늘, 달걀, 김 ** 내 맘대로에 들어간.. 2020. 9. 10.
노브랜드 닭가슴살 꼬치 노브랜드 닭가슴살 꼬치 리뷰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_•)/ 오늘은 노브랜드 닭가슴살 꼬치에 대해 리뷰를 남기려고 합니다. 원래 노브랜드는 닭꼬치 계열이 시그니처 메뉴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전에는 숯불매꼼닭꼬치를 주로 먹어왔어요.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제 기억으론 20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요. 어쨌든 그 닭꼬치는 전형적으로 길거리에서 줄 서서 먹는 맛있는 닭꼬치 맛이었는데요. 조리법이 프라이팬과 전자렌지로 나뉘는데, 저는 프라이팬으로 해서 더 맛있게 먹어왔지요. 그.런.데 양념 닭꼬치를 프라이팬에 조리하면 사방으로 양념이 타닥타닥 튑니다. 청소하기 귀찮아서, 더 나은 방법 없을까 궁리하던 중에, 바로 전자렌지용 닭가슴살 꼬치를 발견하게 된 거죠. 자, 이번 닭가슴살.. 2020. 9. 9.
랜선 도쿄 여행, 신주쿠 교엔 산책 랜선 도쿄 여행, 신주쿠 교엔 산책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ㅇ*)/ 오늘은 함께 랜선 산책을 하려고 해요. 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전 무척 좋아했는데요. 그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신주쿠 교엔에 꼭 가고 싶어지거든요. 특히 비 오는 날, 벤치에 앉아 맥주 한 캔을 들이켜는 장면이 정말 부러웠달까요. (하지만 지금 신주쿠 교엔엔 맥주 반입 안 됩니다!ㅎ) 어쨌거나, 좋아하는 애니 속 배경이 된 신주쿠 교엔, 제게는 꼭 가보고 싶은 장소 중 한 곳이었어요.제가 신주쿠 교엔에 간 건 지난해 12월이었어요. 한국 날씨보단 덜 추워서 약간 가을가을한 느낌? 아이스 음료를 마셔도 괜찮은 날이었죠. 제가 주문하는데 점원분께서 "혹시 한국분이세요?" 하고 물으셔서 신나게 한국.. 2020. 9. 9.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카야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ㅁ)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공기가 무척 차가워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날 감기 걸리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고양이들의 컨디션도 걱정되었는데, 저희 막내 카야가 기운도 없고, 밥도 잘 안 먹고 그래서 걱정이 되었죠. 아침부터 부지런히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아직 별 다른 증상이 없으니, 집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고 잘 관찰하라고 하셨지요.그래도 일단 큰 증상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병원 방문으로 스트레스 받았을 카야를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지요. 카야는 집에 오자마자 다시 평온함을 되찾았어요. 기분 탓인지, 병원 가기 전보다 더 씩씩해진 느낌도 있었어요. 그래도 집사는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카야가 춥지 않을까.. 2020. 9. 8.
웃긴 자세로 자는 고양이 안녕하세요? 에디터 카이입니다. :-) 오늘은 카야의 재밌는 자세를 공유해드릴까 해요. 혼자 보기 너무너무 아까운 웃긴 자세들이 많거든요. 사실 너무 많으니까, 오늘은 한순간만 모아봤어요. 어느 날 밤, 카야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을 담았어요.첫 번째 사진에서는 미묘로운 표정으로 집사를 보고 있었던 카야. 그런 카야의 자는 모습을 옆에서 찍으면 저렇습니다. 몸 전체를 쫙 펴고 소파 모서리에 착 달라붙었어요. 도대체 왜 저런 포즈로 자는 걸까, 안 불편할까 하면서 더 들여다봤는데요.카야는 정말 꼬리도 안 흔들면서 저렇게 자고 있어요. 집사는 까르르까르르 웃다가, 이 귀여움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또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정면에서 봐도 정말 웃긴데요. 함께 볼까요.의자 모서리에 붙여둔 길쭉한 쿠션이나, ..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