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음식 습격 사건
세 똘괭이들의 식탐은 어떨까요. 고양이들의 식탐 중에서도, 특별히 오늘은 자기네 음식(사료, 간식) 말고, 자꾸 집사의 밥상을 노리는 사건(?)들을 조금 소개해볼까 해요. 찐식탐 이야기는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ㅁ) 저희 세 냥이들의 식탐은 어마어마한데요. 특히, 카후와 카야가 독보적이고요. 산소 같은 고양이 카라도 가끔 영혼까지 끌어 모은 식탐을 보여줘요. 원래는 카후가 고양이 식탐의 1인자였는데, 이제 카야랑 경쟁 중이죠. 과연 앞으로는 누가 1인자가 될까요. 카야는 늘, 언제나, 한결같이 테이블을 관찰해요. 집사들이 여기 맛있는 거 올려놓고 자주 먹기 때문에, 식탐 많은 카야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죠. 여기 말고는, 접시에 남은 음식이라도 노려볼까 싶어서, 싱크대에도 자주 얼쩡거려요. 설..
2020. 8. 8.